현실적인 남자 결혼 조건은 남자가 정서적 혹은 육체적으로 독립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일단 도움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 돈을 벌어 집 한 채라도 장만한 이력이 있는 남자가 가장 좋은 신랑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 자립적으로 하는 것이 없습니다. 옛날에는 아무리 없어도 깡다구 하나만으로 책임지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결혼과정까지 지원을 해줘야 하는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그게 기본이 되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육체적 독립은 이루었지만 정서적으로는 아직 독립을 못했습니다. 독립을 못하기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가정은 불안정해지고 결국은 이혼까지 하게 되지요.
여성분들이나 남성분들이 능력을 따지고 스펙을 따지는 것은 이해합니다. 솔직히 다 따져놓고 결혼하면 결혼 과정에 있어서 스트레스받을 일도 없습니다.
양가 노후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고, 자식은 어떻게 키워야 하고 등등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근데 언제 어디서나 변수라는 것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갑자기 사업하던 게 망할 수도 있는 것이고, 가세가 기울어지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지요. 이때 남성이 정서적 독립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 가정은 무너집니다.
그러므로 남자를 볼 때 정서적으로 독립이 되어있는지 깡다구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