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무릎보호대 효과 부작용 단점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단 등산하는데 무릎 보호대는 필요하긴 합니다. 넘어졌을 때 무릎을 보호해 주는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초급자 기준에서는 오히려 무릎 보호대가 부작용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초급자는 등산을 오르는 자세부터 안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고, 신발 또한 등산화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지형에서는 어떤 등산화를 사용해야 하는지,

오르막을 오를 때는 어떤 시선으로 올라가야 하는지 등등 말이지요. 특히 라운드 숄더 및 거북목 있으신 분들은 등산하고 나면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것이 승모근 부분이 과도하게 개입하여 신체 밸런스가 망가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무릎 보호대까지 착용하게 되면 등산은커녕 체력만 더 빨리 소모하여 정상까지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정말로 간단합니다. 처음부터 계단이 없는 등산 코스를 하지 마시고, 계단이 있는 등산부터 천천히 습관을 익히셔야 합니다.

그래서 동아리조차도 어느 정도 혼자서 등산 초급 코스를 계단으로 오르신 다음에 오르는 폼 익히시고, 자연스러워졌을 때쯤 무릎보호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 잘 참고하셔서 등산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